이 책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에 나타난 다양한 개념들을 그 역사적 관점에서, 즉 고대의 근원으로부터 현대 철학에 미친 영향과 관련해서 고찰한다.
저자 엘더스는 20여년 동안 몰두해 왔던 형이상학에 대한 연구의 결과들을 이 책 안에서 상세하고 풍부하게 제공해준다.
이 책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론에 좀더 깊이 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와 안내서가 된다.
특히 이 연구서는 토마스의 형이상학이 지닌 깊이와 독창성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많은 학자들에게 중요한 입문서 역할을 할 수 있다.
1,300개에 달하는 각주와 풍부한 참고문헌이 잘 보여주듯이, 다양한 문헌에 대한 탐구와 정확한 해석은 새로운 연구를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된다.
이전의 교과서들과 비교해 볼 때, 특정 질문에 대해서 벌어졌던 아주 전문적인 신스콜라 철학적인 토론들은 여기서 매우 간략하게 다루었다.
그 대신에 각각의 주제들은 역사적 관점에서 다루었다. 우선 어떻게 특정 견해들이 토마스 이전에 수세기 동안 성숙되었고, 어떤 원천들이 그의 이론에서 사용되고 발전되었는가도 다루었다.
토마스 자신이 항상 강조하는 바와 같이 다양한 사상가들이 무엇을 생각했는가를 아는 것이 아니라, 존재자의 진리에 대해서 인식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럼에도 해석의 역사적인 구조 틀은 보다 깊은 통찰에 기여한다.
철학은 '진리에 대한 사랑'이란 말에서 유래했고, '진리'란 지성적인 생활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형이상학이 우리에게 이 진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면, 형이상학의 상실이란 우리 인간성 전체에 대한 위험으로 간주될 것이다.
토마스 아퀴나스를 중심으로 형이상학의 역사 전체를 되돌아보는 이 책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책이 아니라, 오히려 그 안에서 발견된 풍부한 보물들을 현대를 위해서 보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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